최고의 슬픔은

우리는 살다보면 여러종류의 슬픔을 겪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낸 슬픔,사업실패의 슬픔,친구와의 다툼으로 인한 슬픔 등

그 많은 슬픔의 종류 중에 가장 최고의 슬픔은 바로 `후회`입니다.

 

후회가 최고의 슬픔인 이유는 다른 여러 슬픔들은 그 슬픔의 유효기간이 존재하는 반면

후회는 자신에 관한 것으로 블랙홀처럼 빠져들어 그 슬픔에 기간이 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후회 하고 또 후회 하고 자신을 탓하고 그리고 작아진 자신으로 인해 세상에서

다시 소외되고 다시 또 후회 하고를 반복합니다.

 

 

이것이 세상의 9할 이상의 대중들이 겪는 가장 큰 슬픔 `후회` 입니다.

대중들이 겪는 최악은 단연코 자신의 선택을 평생 의심하며 그 길을 가는 것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후회를 할 수 밖에 없고 누구에게나 필연적인 현상입니다.

후회는 안할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들여다 봐야 하는 실패의 후회를 대중들이 반복하는 대다수의 이유는

`실패의 원인을 남에게서 찾거나`

`바닥을 칠만큼 반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후회를 흐릿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인생 그리고 투자에 있어 최고의 슬픔인 `후회`에서 벗어나는 길은 생각보다 아주 단순합니다.

아주 선명하고 잔인하게 기록하여 첫 `후회`를 받아들이면 됩니다.

 

 

`후회`의 습관은 아주 선명하고 잔인하게 이뤄져야만 합니다. 그리고 기록되어야 합니다.

 

 

`내가 그때 이 부분을 잘못해서 이런 결과를 낳았구나`

`그 때 내가 그런 말을 해서는 안되었는데`

`그 때 탐욕을 절제했어야 하는데`

`그 때 용기를 냈어야 하는데`

 

 

이런 모든 감정들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당시 내 상황과 함께 기록하는 것입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자신에게 더 가혹한 비난을 해줘도 됩니다.

그렇다면 `후회`는 반복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같은 실패를 반복할 가능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스스로 인정이라는 것을 통해 얻은 자신감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회사 그리고 투자에서 모든 부분에서 우리는 늘 자신을 탓하게 됩니다.

남탓을 하는 것 보다는 자신을 탓하는 것이 발전 가능성이 높긴합니다.

하지만 또 그만큼 자신 스스로를 배려하지 않게 됩니다.

 

아래는 평정심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자신감에 관한 글입니다.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

언젠가 깨달은게 있다.

내 주변에 많은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사람들은 나와 같은 길을 가는 것일 뿐 내 길을 가는 것은

결국 나 자신 뿐이라는 사실이다.

가족이나 아주 친한 사람이면 모를까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그리 신경 쓰지 않는 다는 사실.

그렇기에 나라도 나를 사랑해 주지 않으면 세상에 아무도 나를 사랑해 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

나를 믿고 나를 사랑하자"

 

-랄프 왈도 에머슨-

 

어슴새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