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변화, 시대적 방향성
이 글은 2022년 하랑도반 커뮤니티의 글을 토대로 합니다.
- 네이버 주 3일 ,2일 원격 근무 - 주 5일 재택근무. 근무방식 택일 방식.
- 애플사 재택근무에서 전면 출근을 시행했으나 근로자들의 반대에 직면.
- 테슬라의 경우 일로머스크가 직급이 높은 임직원에게 사무실에 나와 존재감을 보여줄 것을 요구.
코로나 이후로 세상은 비대면이 익숙해진 세상으로 변화하였습니다.
대중들에게 배달 음식과 재택근무가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코로나가 익숙해진 지금 여행이 늘어나고 배달건수가 주춤해지고 있지만 이런 비대면 세상으로 가는 현상의 방향성은 여전히 그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대중들의 스트레스를 감안해서 잠시 주춤하는 것입니다.
선형적으로 비대면 세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오르고 잠시 내리고 쉬고 다시 오르고 하는 형태로 시대적 방향성을 따라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겠습니다.
자 그럼 우선 많은 대중들이 이제 너무 편해하는 재택근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재택근무를 이대로 계속 지속하게 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네이버 처럼 `출근을 원하는 사람들`과 `재택을 원하는 사람들`로 구분지어 생각하게 될 것이고 재택을 원하는 사람들에 맞는 인력관리 시스템이 자리잡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럼 어떤 현상이 펼쳐 질까요? 점차 재택근무를 하는 업종,직군의 인력들은 전세계 구직자들과 경쟁해야 할 것입니다.
인도의 it 개발자,말레이시아의 디자이너 등등 대부분 영어는 기본이며 실력도 출중하고 급여나 복지수준에 대한 마인드도 재택근무자들 답게 노조형태가 아니기에 완만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 재택근무가 편하고 좋겠지만 임직원과 얼굴을 보며 교감하는 과정이 없다면 조금더 비용이 낮고 실력이 좋은 인력으로 끝없이 대체가 이뤄질 것이고 무한 경쟁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한국의 개발자들과만 경쟁하다 전세계 개발자들과 경쟁해야하는 것이죠.
재택근무 시스템이 자리 잡게 되면 이는 사람과 사람간의 신뢰(교감하는 감정) 보다는 시스템에 따라 움직이는 성과가 우선시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재택근무가 활성화 될 수록 전세계 구직 시장은 글로벌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it 업계에서 가장 먼저 발생할 일이겠죠. 결국 재택근무자들이 스스로 무한경쟁으로 들어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무조건 재택근무가 안 좋다는 의미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는 시대적 방향성에 따라 흘러가는 와중에 필연적인 일들이 될 수 있습니다.
로봇 AI 그리고 인간의 감정 치킨을 창업할때 이제 로봇이 치킨을 튀기는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기름을 다루는 일이 힘들기 때문에 사람 구하기도 어렵고 그 사람이 자리를 비우면 그 리스크가 큽니다.
이제는 그런 자리들 부터 로봇이 들어가게 됩니다.
인간과 로봇은 `다가오는 세상에서 어떤 사이로 남게 될까?` 라고 스스로 질문 해보시길 바랍니다.
각자의 답을 얻으셨나요? 인간이 로봇의 도움을 받으며 풍요로운 세상으로 갈 것이다. 라고 대답을 하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맞고 틀리고의 문제는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인간과 로봇의 관계는 "인간은 로봇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입니다.
인간의 사회적인 동물이며 사회적인 교감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고 삶의 동기부여를 이뤄냅니다.
위에서 언급한 비대면 시대와 무한경쟁 시대로 흘러가게 되면 고립과 경쟁에 지친 인간들은 자신의 애정을 쏟을 무언가를 찾게 될 것입니다.
*반려동물들이 많아지고 그만큼 또 버려져 사회적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관련 법안도 많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럼 왜 인간은 로봇을 사랑하게 될 것이냐? 라면 인간, 즉 우리들은 오랜 기간 타던 차에 이름을 붙여주고 차가 부서지면 차가 다쳤다고 표현을 하며 심지어 중고차로 보낼 때면 자신의 젊음이 떠나간마냥 슬픔을 느낍니다.
또 하나의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폭발물 처리반 대원이 폭발물 처리 로봇과 3년간 여러 지역을 다니면 동고동락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생각치도 못한 폭발물 처리 과정에서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그 대원은 위험을 무릅쓰고 파괴된 로봇으로 달려갔고 처리반 대장은 그를 겨우 데리고 올 수 있었습니다.
말을 하는 AI 기능이 있지도 않은 기계일 뿐인데 왜 그 대원은 로봇에게 저런 감정을 느꼈을까요? 군대라는 곳이 외로움을 많이 타는 곳이기도하고 위험도가 높은 일수록 극도의 상황에서 감정을 의존하지 못한다면 버티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 대원은 자신의 그런 여러 감정들을 로봇에게 준 것이고 그 교감의 결과는 인간이 로봇을 사랑하게 만든 것입니다.
인간이 AI를 사랑하고 로봇에게 감정을 주는 스토리의 영화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화로 만들었기에 가능한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다가올 세상에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우리 주변 그리고 자신의 일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언젠가 이야기한 앞으로 살아남을 직업군에 관한 이야기에서 IT 업계에 필요한 직군이 아니라면 사람의 감정을 다루고 그리고 교감 가능한 일을 해야한다고 한 것입니다.
모든 업종에서 결국 성공의 열쇠는 대기업이 잘하는 양질의 획일화된 품질,서비스와 경쟁이 아닌 인간의 감정을 건드릴수 있는 독특한 품질, 서비스에 있게 될 것입니다.
개인주의가 기본이 되어가는 시대로 접어들어가고 있습니다.
20-30대 대중들은 가족을 이루기 보다는 1인 세대로 남기를 선택할 것 입니다.
코로나 이후 이런 바이러스 사태가 한 두 번만 더 온다라고하면 굳이 사람을 만나려는 노력을 하기 보다는 쉬운길을 택하려고 할 것입니다.
즉,교감할 인간이 없어져가기 때문에 대부분 인간의 감정을 다루는 연예인,유튜버 등에 자신의 애정을 쏟게 될 것입니다.
이 현상은 이미 오래전에 일본에서 `히키코모리` 라는 사회생활을 하지 않고 집안에만 박혀있는 사람들에서 시작된 현상이기도 합니다.
인간관계가 없어질 수록 사람들은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사랑에 빠진다거나, 연예인을 광적으로 좋아한다거나 하는 형태로 변해갑니다.
즉,사랑이라는 것도 에너지이고 순환이 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자신의 사랑 에너지를 어딘가로 보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현상은 이미 많이 진행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이렇게 일반적인 대인관계 없이 애니메이션이나 연예인에 빠진 그룹들을 덕후 라고 불렀지만 앞으로 점차 이런 그룹들이 일반화 될 것입니다.
현재 MZ 세대 20대들은 연예에 관심이 없다는 설문조사를 보면 위에 여러 내용들이 실제인 것을 그리고 다가올 세상의 주인공인 20대가 어떤 세상을 만들지 우리는 예측 할수 있겠습니다.
2025년까지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적 방향성`은 정해졌습니다.
방향성만 잘 읽고 있다면 100세를 사는 동안 수없이 많은 직업을 갖을 수 있고 또 새로운 직업에서 매번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실함이 모든걸 해결해주는 시대는 2000년 이전의 시대이고 지금은 `성실함 + 빠른 방향성 캐치` 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내가 몸담고 있는 직업이나 생각의 패턴이 `시대적 방향성`과 맞지 않는다면 아무리 성실하게 노력해도 그 결과는 한계가 너무 명확할 것입니다.
`시대적 방향성`이 맞아야만 `성과의 한계`가 존재 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좋은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식견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어슴새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