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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부분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원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행복`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행복`이라는 것이 돈이라는 것에 따라 완성 될 수 있다면 큰 부를 가진 사람들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이 왜 생길까요?

`행복`이란 개념은 우리가 어린 아이시절에는 `먹고싶은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는 것` 그리고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것` 이런 비교적 단순한 개념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성인이 되고 나면 `행복`이란 것은 상대적으로 뭐하나를 얻으면 더 갖고 싶어지는 갈증이 생기고 또 모든걸 다 가질 수 있는 돈이 생기고 나면 하나씩 무언가를 얻어가는 재미가 사라지면서 공허함을 느끼는 복잡한 개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행복이라는 개념을 이렇게 정의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큰 슬픔이 없는 상태`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매우 힘들고 슬픈 상태가 아니라면 지금 우린 충분히 행복한 것이다.

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소년, 전쟁으로 큰 부상을 입은 군인 시한부 인생으로 병실에 누워있어야 하는 환자등을 생각해보고 지금 우리가 언제든 나가서 밖을 걸을 수 있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을 수 있고 말을 하고 듣고 볼 수 있는 이 상태가 충분히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감당하지 못할만큼의 슬픔이 없는 상태를 행복이라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는 지금 부터 스스로` 행복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래전 성인이 된 직후 저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매우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배를 채우고 나니 지하철 표 값이 없어서 지하철을 어떻게 타야하지 ? 고민을 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행복하지 않았냐고 물어본다면 당시에 돈은 없었지만 하고 싶은 일 그리고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미래는 불안했지만 늘 열정이 넘치고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창업한 첫 회사를 매각하고 난 뒤 이제는 먹고싶은 것 가져보고 싶은 것은 가질 수 있는 상태가 되었지만 더 큰 성공에 대한 갈증 그리고 더 많이 가진 주변으로 인해 끝없는 갈증을 느꼈습니다.

성공,부에 대한 집착은 끝없는 갈증으로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장기하의 `나는 부럽지가 않아`가 얼마나 철학적인 노래인지 여기서 한번 더 알수있겠습니다.^^

 

 

물론 돈이 있다면 조금 더 윤택할 수 있지만 확실한 건 돈이 없어서 행복 하지 못했다면 돈이 있어도 행복은 절대 채워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글을 쓰는 저 역시도 `행복하기로 스스로 결정해야만` 하는 것을 자신에게 한번 더 알려주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어슴새벽 블로그는 제 일기장과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기도 합니다.

 

 

인간이란 참 간사하다고 느끼는 것이 건강을 잃었을 때는 제발 건강하기만 하다면 `뭐든 괜찮다`라고 말을하고

건강을 어느정도 찾고나면 다시 행복의 기준을 상향조정 하게 됩니다.

우리가 앞으로 ` 아 지금 너무 행복하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순간들은 고작 몇번 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행복감을 주는 상황은 매우 일시적이고 몇 번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우리의 삶의 행복감은 결국

`우리가 행복하기로 결정할때만 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 부터 다시 큰 슬픔이 없는 지금이 행복한 것임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 하려고 합니다.

 

 

"큰 슬픔이 없는 지금을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정의하세요."

 

어슴새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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