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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함에 있어 우리는 가치와 가격을 늘 혼동하곤 한다.
가치 보다 가격이 오랜 기간 낮게 유지되면 그건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것이지만
실제 대중들은 실제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이 없다보니
그 낮아져 있는 가격이 가치라고 착각한다.
하워드 막스의 마켓 사이클의 법칙을 보면
늘 시장은 내재가치보다 높은 과열 되고
또 내재가치보다 낮게 저평가 된다.
즉,실제 내재가치에 가격이 머무는 기간은 매우 짧고
고평가 구간과 저평가 구간에 머무는 기간이 길다는 것이다.
그럼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바로 자본 시장에 참여하는 주체가 인간이기 때문이고
인간은 바로 비이성적 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매우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인간이 모여
대중심리가 형성되면 그건 예측 불가능한 광기를 만들어 낸다.
양떼처럼 우르르 몰려가는 특성이 있는 것이다.
투자에 그리고 사업 또는 자신 재능에 관한 영역이던 마찬가지입니다.
자산시장의 사이클도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사업 또는 재능의 영역 역시 시대적 방향성에 따라
자신의 물 때가 올 것이라는 신념이 확실히 있다고 하면
자신의 가치가 고평가 되는 구간 까지 `기다리고 인내하고 상상해야` 합니다.
자신의 물 때를 만나게 되면 비로서 그때 멋진 항해를 펼쳐 나갈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 아니라 방향성이라는 것입니다.
방향성만 맞다면 결국 인내하면 인내의 보상을 받게 됩니다.
대중들은 늘 `타이밍`을 외칩니다.
자신의 에너지는 늘 내가 집중해서 바꿀 수 있는 것에 사용해야 합니다.
타이밍은 예측 가능한 영역이 아닙니다.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이 노력의 영역이며 그 방향성에 대한 자기 확신
그리고 신념을 만드는데 그 에너지를 써야할 것입니다.
다시 투자 이야기로 돌아와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를 늘 3$에 사마시는데
어느날 2$에 커피가 할인해서 판다고 하면 왜 할인을 하지? 라는 궁금증은 있겠지만
커피의 본질인 맛이 변하지 않는다고 하면 2$에도 사마실 것입니다.
또 어느날 더 할인을해서 1$에 판다고 하면 기분 좋게 친구 커피 까지 한잔 더 살 것입니다.
여기서 커피맛은 즉 `내 투자 자산의 내재 가치`입니다.
커피맛이 변하지 않는다면 할인 된 가격에 별다른 고민 없이 계속해서 커피를 사마실 것입니다.
이번달에도 다음달에도 그 다음달에도 그렇게 하면 됩니다.
늘 마시던 향 그윽한 커피를 싸게 팔아주면 그저 감사히 마시면 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커피본질인 맛보다 가격이 싸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외면하기 급급할테지만요.
어슴새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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